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지요?

 가을은 흔히 사람들이 독서의 계절이라 부릅니다.
왜 그럴까요?
 제가 궁금해서 찾아보고 납득이 되는 내용만 추리면 이렇습니다.

1. 날씨가 덥지도, 춥지도 않아 적당해서
사실 책을 읽을때 자연스레 편한 자세에서 집중해서 보는데 덥거나 추운걸로 신경이 가게되면 머리속에 들어오지도 않겠죠?

2. 가을의 추수를 하고 나서의 만족감과 더불어 독서를 함
추수를 한 걸 창고에 쌓아두면서 풍족함과 만족감이 생기고 그때 독서를 하면서 마음의 양식을 얻는다.
생각해보면,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마음이 심란하고 다른데 가있으면 머리속으로 들어오지 않겠더군요.

3. 가을이 책이 나오는 시기였기 때문
 예로부터 책은 그 재료가 귀했고 한정되어있어 그 영향성을 받아 이러한 인식이 박혔다- 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닥나무를 이용한 한지도 있었지만 그 이전에 대나무를 이용해서 만들었고 그 대나무는 가을이 되서야 다 자라서 책으러 쓸 수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것이 지속되어 내려왔다라는 내용이였습니다.
생각해보면, 기술이 발전해서 에어컨도 있고 난방기도 있지만 날씨가 좋아서 독서를 한다라는 생각이 내려오는거를 보면 그럴싸한 내용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왜 독서 이야기를 꺼냈냐면..
어딘가의 이벤트로 추천도서를 읽게되면 해택을 받는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되어 저도 한번 참여해볼까 싶어 밑밥 좀 깔아 봤습니다.

 가을이 아니더라도 따스한 난방기를 옆에 두고 보온컵에 담긴 커피하나 마시면서 좋은글귀를 읽는다는 것도 하루의 시간을 빠르게 돌리다 잠깐 느리게 보내서 마음의 휴식을 취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생각같습니다.

 혹여 좋은 책을 사두고 읽지 못해 한쪽 구석이나 책장에 둔게 있다면 한번쯤 펼쳐서 읽어보는건 어떠신가요?